​​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온라인·홈쇼핑 판로 돕는다…입점지원사업 시행

2019-04-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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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홈쇼핑사 매달 초청…소상공인 1000명 대상 교육·상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온라인 시장진출과 판로 채널별 맞춤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영업자의 성장과 혁신에 초점을 두고 당·정·업계 협의를 통해 함께 마련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1000개사의 판로개척 지원과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교육생 1000여명 배출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지원사업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로고]

2018년 국내 온라인시장 현황을 보면 소매판매액 465조원 중 온라인 거래액은 112조원으로 2017년(91조원)보다 22.6% 증가했고 이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또한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모바일쇼핑의 증가세가 강하며 T-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 V-커머스의 등장 등 빠르게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시장의 성장과 빠른 변화 속에서 소상공인은 여전히 온라인시장을 활발히 진출하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 있다. 각 온라인 유통채널의 담당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고, 만나서 협의가 되더라도 상품 입점절차나 운영관리, 수수료 협의 등의 난관에 부딪힌다.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지원사업은 크게 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조성, 판로 채널별 입점지원으로 나누어진다.

‘온라인 시장 진출기반 조성’은 국내 홈쇼핑사 및 주요 온라인쇼핑몰 관계자 등이 직접 소상공인을 위해 진행하는 유통교육과 입점상담, 상품 보완을 위한 전문가 진단, 소비자 반응조사를 지원하고 소상공인방송(YES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제품홍보까지 지원한다.

온라인쇼핑몰, T-커머스, TV홈쇼핑 등의 입점을 지원하는 ‘판로채널별 소상공인 입점지원’은 각 유통채널의 담당자가 직접 소상공인제품을 평가하고 입점할 제품을 선정하여 온라인쇼핑몰 기획전 입점과 홈쇼핑 방송지원 등 신규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양질의 지원을 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제품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은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 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내용, 추진일정 등 세부 안내사항과 사업신청 방법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포털 사이트인 아임스타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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