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9 포항해병대문화축제’ 포항사랑상품권 현장판매 부스에서는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할인율 5%가 아닌 10%를 적용해 상품권을 판매했으며, 이틀간 약 3000여 명이 상품권 8억 원어치를 구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사랑상품권 현장 판매는 지난 2017년 상품권 출시 이후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앞으로 포항국제불빛축제 등 지역의 대형 행사에 보다 규모를 확대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모바일상품권이 도입되면 외지 관광객들의 상품권 구입이 더욱 원활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행된 지역상품권의 규모 3000억 원 중 1000억 원 이상을 차지해 지역상품권 시장을 선도했으며, 정부는 이러한 포항시의 모범사례를 감안해 전국적으로 지역상품권 시장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하고 포항시의 경우 80억 원 정도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