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3포인트(1.2%) 내린 3086.40으로 거래를 마치며 3100선마저 내줬다. 3100선 아래로 지수가 내려간 것은 3월말 이후 약 한달만이다.
선전성분지수도 126.80포인트(1.28%) 하락한 9780.82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12.15포인트(0.72%) 하락한 1657.82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47억, 3492억 위안에 달했다.
최근 중국 경기부양 약화 기대감 속에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수입을 확대하는 등 일련의 개혁개방 조치를 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26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과 동일한 6.7307위안으로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