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차오름 "남자답게 맞은 것…진실 무조건 밝혀질 것"…양호석 주장에 반박

2019-04-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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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SNS 통해 다시 입장 밝혀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지도자 차오름이 다시 입장을 전했다.

차오름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절 없었고, 남자답데 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누리꾼의 지적에 “제가 맞을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 드릴 수 있다”고 반박했다.

폭행 사건이 알려진 이후 양호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라고 남긴 것에 대해 차오름도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오름은 지난 23일 양호석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 안와벽 골절, 비골 골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양호석을 경찰에 고소했다. 차오름은 앞서 양호석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양호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와 게시글을 통해 자신을 조롱해 고소를 진행하기도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차오름이 SNS에 남긴 입장문 전문이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실은 조사 후에 무조건 밝혀질 것이고 몸싸움 까불었네 들이댔네 일체없었고 남자답게그냥 맞은 것뿐이고 일체 손 한 번 뻗은 적 없습니다.

제가 맞을 만한 짓 해서 맞았다고 하시고 인테리어에서 뒷돈 돌렸다 하시는데 그런 일 절대 없었고 원하신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 밝혀 드릴 수 있습니다. 양호석 선수께서 공식입장 발표하신다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차오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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