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4차 산업혁명 선도할 유니콘 기업 발굴 나선다”

2019-04-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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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돼

기술지주회사 등 전문화된 투자조직 통한 총 158억 원 창업펀드 운영

지역과 신산업 선도하는 바이오 창업 허브 역할 수행

고려대가 우수 기술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24일 고려대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최근 3년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기반 창업중심대학(2017),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2018) 등 굵직한 창업지원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기술이전 실적 누적 300억 원 및 실험실 교원 창업 누적 총 68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창업선도대학의 토대를 닦았다는 평이다. 지난해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신설해 교내 창업을 장려했다.
 

고려대 π-Ville(파이빌)[사진=고려대]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2017년 바이오특화 TIPS 운영사 선정 및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돼 전문적인 투자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체 대학창업펀드로 총 158억 원의 창업펀드를 마련해 창업사업화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창업기업에게 최대 1억 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고려대는 지역거점, 바이오특화 및 대학·연구소 창업을 특화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유니콘기업 배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허준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장은 “고려대는 기술창업융합전공을 통한 창업성장부터 전문화된 투자조직의 자금투자, 네트워킹 활용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창업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창업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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