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22일, 중국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의 약 1000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일회용 빨대의 제공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내에 중국 본토의 전 매장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음료의 종류에 따라 뚜껑 일부를 열어서 마실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하거나, 종이 빨대를 제공하는 것으로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한다.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 제공을 중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 계획을 중국 본토에서 일정을 앞당겨 우선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