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상록·단원구,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간 3자 협약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미세먼지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민간 참여형 미세먼지 극복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사항을 보면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인식, 미세먼지 발생예방과 저감을 위한 대민홍보, 매연과다 발생차량 무료점검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에 거주하는 매연과다 발생차량 소유자는 경동모터스 등 관내 검사정비조합 9개 업체가 제공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검사항목 : 매연, HC, CO, 공기과잉률)를 언제든지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단속위주의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동경 이사장도 “조합차원에서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안산시 환경개선정책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