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유지 관리 및 병충해 방제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운영된다.
지난 15~30일까지 관내 아파트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화분 갈이의 중요성과 식물의 전지방법, 분갈이시 배수층 및 용토의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시에서 제공하는 상토를 활용하여 본인이 직접 분갈이를 배워 실습할 수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은 흙을 갈지 않거나 재배 방법을 잘 몰라 식물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을 활용해 화분을 오래도록 잘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찾아가는 식물병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식물병원은 앞으로 내손삼성래미안아파트(24일), 모락산현대아파트(25일), 포은아파트(26일), 인덕원삼호아파트(29일), 포일숲속마을3단지아파트(30일)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