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 출시로 신한BNPP자산운용은 매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상정한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 펀드 총 6개의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를 갖추게 됐다.
TDF는 고객의 은퇴시점을 목표로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동으로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정해주는 맞춤형 펀드다. 금융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인 형태의 연금상품이라는 게 신한BNP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마음편한TDF 2050 펀드는 2050년을 전후로 은퇴가 예정된 세대, 즉 사회초년생이 30년의 기간 투자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고 유연한 환율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관리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세계 증시가 변동성이 컸던 와중에서도 최근 전체 펀드시리즈가 1개월, 3개월, 연초 이후, 설정 후 모든 투자 구간에서 최상위 수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류두형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연금솔루션센터장은 "TDF는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와 고객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이 상품은 이런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