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농촌농업부가 19일, 하이난성(海南省)에서 4건의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하이난성에서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로 인해 중국 본토 전체인 31개성・자치구・직할시에서 발생이 확인되었다. 현지 매체 新京報(인터넷 판)가 21일자로 전했다.
하이난에서 발생이 확인된 곳은 완닝시(万寧市)의 양돈시설 2곳을 비롯해 총 4곳.
중국에서 아프리카 돼지 콜레라 발생이 확인된 것은 하이난성 발생 이전인 이번달 14일 기준으로 123건. 이 중 돼지 감염이 120건, 멧돼지 감염이 3건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