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 고민 ‘토닥토닥’에서 해결…20일 창원서 진행

현상철 기자 2019-04-19 10:23

대국민 고민상담 프로젝트 ‘토닥토닥’ 전국 주요 도시서 개최

자녀 교육에 대해 고민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부모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인성부터 창의, 진로, 외국어, 리더십, 학업 등 고민이 적지 않다. 하지만 부모들 또한 자녀 교육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제대로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잘 지도하고 있는 것인지 늘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에 국내 대표 교육기업 대교가 나서 부모 고민해결 캠페인 ‘토닥토닥’을 시행한다.

‘토닥토닥’ 캠페인은 대교가 기획한 대국민 고민상담 프로젝트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삶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개인의 건강한 성장은 물론,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사진 = 대교]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토닥토닥’에는 424명이 참가를 신청해 총 201명이 참석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진로와 자존감, 인간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멘토링하는의미있는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캠페인 주제를 ‘자녀교육’으로 더욱 구체화 시켰다. 교육기업으로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주제에 집중해,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올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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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횟수도 늘렸다. 올해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매월 방문하며 ‘토닥토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 학부모들과 만나 고민을 서로 나누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의 방법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강연은 ‘부모공부’를 집필한 고영성 인문∙사회과학 전문 작가와 ‘완벽한 공부법’의 저자이자 평생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준 박사가 맡는다. 고영성 작가가 ‘AI시대의 자녀교육’을, 신영준 박사가 ‘자녀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부모들과의 고민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올해 첫 번째 ‘토닥토닥’은 지난 3월 서울 보라매동에 위치한 대교타워에서 약 100명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달 토닥토닥 행사는 20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부모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자녀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과 고민은 나날이 높아지는데 이를 해소해줄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이 부족한 현실을 보며 교육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됐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더욱 이해하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부모의 역할을 인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