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음주께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다.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당시 대통령(현 총리)과 회담한 이후 8년만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이다.
일본 교도통신은 18일 북한과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26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북러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신에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4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극동 연해지방의 하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우스리스크를 경유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할 것이라며 귀국길도 같은 지역을 거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주변 보안상황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서는 이유는 대북제재 완화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북한 노동자가 가장 많이 체류한 국가로,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3만23명에달하던 북한 노동자수를 1만1490명으로, 약 53.33%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보리가 최근 공개한 각국의 북한 노동자 송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 이후 북한에 송환된 노동자는 약 2만2321명으로 추산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18일 북한과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26일 러시아를 방문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 중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북러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전하며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키 섬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통신에 김 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4일 러시아 국경을 넘어 극동 연해지방의 하산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회담과 관련해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 기차역 주변 보안상황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에 나서는 이유는 대북제재 완화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함이라는 분석이다.
러시아는 북한 노동자가 가장 많이 체류한 국가로,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3만23명에달하던 북한 노동자수를 1만1490명으로, 약 53.33%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보리가 최근 공개한 각국의 북한 노동자 송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2월 이후 북한에 송환된 노동자는 약 2만2321명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