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섬유·염색·피혁 산업이 전체 제조업의 48%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집적화된 지역으로, 특히 전철 1호선 동두천역 앞에 위치한 동두천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대 피혁 집적지로 한우가죽의 80%를 취급하고 있다.
이날 이상구 부시장은 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한때 우리나라의 수출 역군이었던 섬유·염색·피혁 산업이 생산시설 노후화, 환경, 구인 문제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집적화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특화기반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경기도의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 시행에 따라 이상구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동두천시 중소기업 종합지원 대책본부’를 구성, 경제 활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을 위해 경기도와 협력채널을 구축하여, 각종 기업지원, 사업 발굴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