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다수의 연예 매체는 한국 배우 돈 리(마동석)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마동석의 배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마블 스튜디오 측은 이 같은 보도에 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같은 날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아주경제와 전화통화에서 "오래전부터 할리우드 진출을 계획했고 접촉도 해왔다.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며 출연 역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마동석은 영화 '부산행'(2016) 이후 해외 관객, 영화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마동석은 한국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할리우드 진출을 미뤄왔던 바. 꾸준히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왔던 마동석이 전 세계 단단한 팬층을 가진 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MCU로 화려하게 할리우드 데뷔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