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은 회의 시작 약 10분 전부터 회의장에 들어서 기자들과 눈인사를 나누는 등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8시51분 정규일 부총재보와 이승헌 국제국장, 민좌홍 금융안정국장이 모습을 드러낸 후 52분 이환석 조사국장, 53분 신운 경제연구원장, 54분 유상대 부총재보 등이 차례로 입장했다. 금통위원 중에선 임지원 위원이 55분 가장 먼저 들어섰다.
이주열 총재는 57분 밝은 표정으로 입장했다. 연두색 넥타이를 맨 이 총재는 자리에 앉아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의사봉을 세 차례 두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