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옆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상부에 약 800㎡ 규모 휴식·여간 공간 '서울마루'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서울마루의 정식 개장과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개장식 행사를 18일 개최한다. 서울마루는 '비움을 통한 원풍경 회복'이라는 조성 취지에 따라 시민들의 소박한 삶과 일상의 소소한 기억을 나누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장식 행사는 박원순 시장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원순 시장의 개장 선언을 시작으로 서울마루 동판 제막식이 열리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서해성 총감독은 "높은 광장 서울마루가 새 출발을 한다. 첫 돌 맞는 아이, 첫 입학생, 첫 취업자, 신혼 부부, 인생 이모작 출발자들이 마루에 오른다"며 "사사로움의 집합으로서 공공가치를 재구성하는 4월18일 하루가 서울마루에 오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