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별장 성접대’ 의혹 윤중천 체포

2019-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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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단, 17일 사기 혐의로 체포해 동부지검 압송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63)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체포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17일 오전 윤씨를 사기 혐의로 체포해 서울동부지검 청사로 압송했다.

수사단은 윤씨 주변 인물들을 조사해 윤씨가 건설업체 D사의 회삿돈 유용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2017년 11월 D사 대표로 취임했으나 2018년 5월 해임됐다.

윤씨는 자신이 소유한 강원 원주시 별장에서 김 전 차관 등에게 성접대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왼쪽)·윤중천 건설업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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