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아약스·바르셀로나 준결승행, 챔스 4강 대진표는?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4강에 안착했다.

아약스는 ‘토너먼트의 제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를 17일(한국시간) 오전 유벤투스 홈에서 잡고 준결승행을 결정짓는 대이변을 일으켰다. 아약스는 유벤투스와의 8강 2차전에서 2대1로 이겨 최종 스코어 3대2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같은 시간 바르셀로나는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3대0으로 승리해 최종 점수 4대0으로 4강에 진출했다.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의 4강행이 결정되자 축구팬들은 올 시즌 챔스 4강 대진표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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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유벤투스를 꺾고 4강에 오른 아약스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8강전 승자를 만나게 된다. 1차전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골로 맨시티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8강 2차전은 18일 오전 4시 맨시티 홈에서 펼쳐진다.

바르셀로나는 리버풀과 포르투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지난 1차전에서 리버풀은 홈에서 포르투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전력상으로 리버풀이 포르투보다 앞서 대부분은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해 바르셀로나와 결승행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리버풀과 포르투의 8강 2차전도 18일 오전 4시에 진행된다.
 

[사진=유럽축구연맹(UEFA)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