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에서 한 4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주공 아파트에 거주하는 A(43)씨가 본인 집에 불을 질렀다. A씨는 화재를 위해 아파트 계단을 통해 대피하던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어린이를 포함해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A씨는 경찰과 대치 끝에 현장에서 검거된 뒤 "임금 체불 때문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관련기사목포해경, 해양사고 대응ㆍ치안 역량 강화 특수함 1척, 경비정 1척 추가 배치과천소방, 과천시 중앙동 문화집회시설 화재 진화 경찰은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성 #방화 #진주 화재 #화재 #아파트 #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