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 안양예술공원이 외국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가 관광활성화에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태국의 인기 락밴드)가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이 계기였다.
이 락밴드는 유튜브 1억200만뷰를 보유할 정도로 태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보컬그룹이다.
14일 태국인 관광객들이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때마침 이곳을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시는 외국인들의 안양방문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활성화 사업추진에 분주하다.
우선 외국인관광객 편의 및 관광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금년도 6월 관악역↔안양예술공원 일원에 종합안내판을 비롯, 각종 사인물 외국어 표기와 게이트조형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양예술공원 가이드북을 6개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베트남어, 태국어)로 발간한데 이어 안양예술공원 내 주요 APAP(Anyang Public Art Project) 작품 위치와 교통·음식정보 등에 QR코드를 삽입한 리플릿을 3개국어(한국어, 영어, 태국어)로 제작 배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