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으로 편입된 이후 첫 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추진한다. 또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다음 달 대구은행 본점(대구 수성구)과 월배영업부(대구 달성구)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도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대구 북구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프라이빗뱅커(PB)영업직과 전문영업직, 창구텔러직 등이다. 해당 인원은 대구은행 본점과 월배영업부 복합점포에 배치돼, 대구지역 내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자산관리 및 위탁영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로서 증권사 지점영업 경력 보유자는 우대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고, 지원서 접수는 하이투자증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입사지원을 활용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이달 19일 17시까지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DGB금융의 대구지역 내 두터운 영업기반과 우수 경력직원들의 역량이 함께 어우러져 본격적인 금융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이투자증권은 대구지역의 중심지인 수성구 및 달서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지역과 대구은행 제2본점(북구) 등으로 복합점포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