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가 1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연구 성과와 활동을 담은 웹진 '결'을 오픈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결은 △문제의 복잡성 이해하기 △치밀하고 깊이 있게 사유하기 △내 문제로 사유하기 등 세 가지 가치를 토대로 연구 성과와 활동을 대중의 언어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먼저 연구자의 말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주제에 대한 연구자들의 대담을 담았다. 현재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위안부 문제 △대중매체를 통해 바라본 일본군 위안부의 재현 △탈분단적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위안부 문제 등을 주제로 대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자료해제, 논평, 인터뷰 등의 메뉴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결은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정기구독 신청을 통해 관련 콘텐츠와 소식 등을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는 위안부 문제에 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자료 발굴과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국내외에 산재돼 있는 관련 자료를 수집·제공하고, 학술연구를 진작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