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로 나선 '오산시'…'2019 라스베가스 국제보안 박람회' 참가

2019-04-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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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기능…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 전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 보안박람회'에서 경기 오산시 관계자 등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한국 시간으로 어제 10일부터 내일(12일)까지 '2019 라스베가스 국제보안박람회(ISC WEST)'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행사에 한국 대표로 경기 오산시가 참가했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국제보안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보안전문 박람회다.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영국 등 세계 50여 개국이 참여해 보안 안전설비 인터넷 IT 텔레커뮤니케이션 장비와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국제 행사에 참가한 오산시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기능인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사회 구축 솔루션을 내놨다.

이 솔루션은 오산시가 주관하고, 인텔리빅스, 쿠도커뮤니케이션, 한일에스티엠, 연세대학교 등 4개 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으로 개발 운용하고 있다.

개발 팀은 보안박람회 현장에서 ▶CCTV 영상에 필터를 적용해 분석·검색하는 고속 검색 솔루션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한 얼굴 인식 기술 솔루션 ▶단순 모니터링을 극복한 이벤트 기반의 스마트 관제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의 실시간 이상 징후 판별 솔루션 ▶단일 카메라로 다차로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솔루션 등을 세계 각국에 알렸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2단계 사업을 진행해 실시간 GIS맵 기반 통합모니터링과 시스템별 검증 및 튜닝 고도화를 추진해 세계에서 제일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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