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문화원 29곳에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2019-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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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27개국의 재외한국문화원 29곳에서 영화제, 전시회, 공모전, 음악회, 사진전, 플래시몹 등 문화행사를 연중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상해한국문화원에서는 ‘100년 전 그날, 그들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임시정부가 처음 수립된 상해를 비롯해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던 충칭까지 8개 도시에서 기념공연과 전시, 영화제를 연다.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서’란 주제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한국·중국의 유명 1인 미디어 및 예술작가들로 구성된 미디어 탐방단을 꾸려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

중국의 북경,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독립운동의 여파가 미쳤던 지역에서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인도한국문화원에서는 간디 탄생 100주년과 연계해 ‘한-인도 독립운동 주제 교류전’을 연다. 유럽의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독일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퓨전판소리극 ‘레겐트루데: 비와 꿀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공연하고 주폴란드한국문화원에서는 한-폴 우정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에서는 기념행사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일러스트 공모전 작품을 선보인다. 아프리카의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에서는 독립운동 관련 사진전과 공동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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