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1500여개에 이르는 지역법인을 대상으로 383억6000만원의 탈루·은닉세원을 추징해 지방세 세입확보에 기여한 공로다.
지난 3월에는 지방세정과 세외수입 종합평가에서 연이어 경기도내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세외수입 최우수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지방세정 최우수는 안양지역 개발한계에 따른 도세 신장율의 불리함에도 불구, 도세 과오납금 비율과 세수추계 정확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뤄낸 성과다.
세무행정이 이처럼 희소식을 전한 것은 결코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시·구청의 세외수입 업무담당자와 세무직 공무원간 정례적인 멘토링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방세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 그리고 노하우를 전수해 인사이동으로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세무행정 지식을 전수해주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해 과태료 징수율이 메토링이 실시 이전인 2015년도에 비해 11% 상승하는 효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또 멘토링 시행 이후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를 원활히 하기 위한 차적정보 자동입력 시스템‘을 도입한바 있다.
시는 금년 하반기에는 멘토와 멘티가 한자리에 모이는 미니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5일 ‘2019 알기 쉬운 지방세’ 책자 1천부를 발간해 관내 각 기관에 배포했다. 매년 펴내는 지방세 안내책자다.
달라지는 지방세의 주요내용과 세목별 납부시기, 기업이 알고 있어야 할 지방세 감면 및 중과세 제도, 그밖에 유용한 세무정보 등을 담고 있다
시는 또 성실·유공납세자를 매년 선정해 시장표창,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면제, 상품권지급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방세 및 납부시책 전파, 성실납세자 선정과 지원, 세정업무 역량강화 등을 위한 ‘세정 연구모임’도 몇 년간 운영해오는 중이다.
따라서 시의 이 같은은 시책들이 결국 기관표창에 이르게 한 탁월한 세무행정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