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은 시장을 비롯,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광복회원, 국가유공자, 청소년,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광복회 성남시지회가 행사를 주관해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 무대를 마련한다.
페치카는 안중근과 최재형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시청 로비에는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전이 열린다.
홍보물로 제작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활동, 남상목, 윤치장, 한백봉, 한순회 등 성남의 독립운동가, 대한독립선언문 등을 볼 수 있다.
1919년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날이다. 1990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어 올해로 4년째다.
한편 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15명이 참여하는 국외 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탐,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독립운동 교실, 오는 8월까지 독립운동가 33인의 이야기 웹툰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