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3월 소비자신뢰지수 80.6, 3개월만에 하락

2019-04-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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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이 최근 발표한 올 3월 소비자신뢰지수(CCI, 100 이상이 긍정)는 80.6을 기록해, 전달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CCI가 하락한 것은 3개월만이다.

UTCC는 태국 총선 후 국내 정치의 불안정과 태국 경제와 구매력의 회복 지연, 미중 무역 마찰,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을 앞두고 있는 점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수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CCI는 올해 들어 총선 일정이 확정된 점과 재무부 재정 사무국(FPO)의 태국 성장 전망이 좋았던 점 등으로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었다.
'경제 전반', '고용', '미래의 소득'의 각 지수는 각각 1.4 포인트 하락한 67.6, 1.3 포인트 하락한 75.8, 1.5 포인트 하락한 98.4를 기록했다. 6개월 후 전망지수도 1.6 포인트 하락한 92.0로 모두 3개월만에 하락했다.

동시에 진행된 지금 신차를 구입할 시기인지를 묻는 '차량 구매시기 지수'는 전월 대비 3.8 포인트 하락한 89.4, 주택 등 부동산 구매시기 지수도 3.3 포인트 하락한 64.2를 기록해 모두 3개월만에 하락했다.

CCI는 경제 상황에 대해, '좋다, 좋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에서 '나쁘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을 뺀 수에 100을 더한 수치이다. 조사는 매월 하순에 전국에서 이루어지며, 이번에는 전국에서 2242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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