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에이스경암재단 이사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안 이사장의 이번 기탁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대형 산불의 진화 및 피해 복구 활동에서 보여준 전 국민의 감동적인 동참에서 비롯됐다.
안 이사장은 이날 “산불 피해와 생명의 위험에 빠진 이웃들을 보호하기 위해 맹렬한 화재에 맞선 소방관들과 국군 장병들, 일반인들까지 전 국민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기탁했다”며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작은 도움이나마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