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최신규 회장 백수연 비용 관계 없어"

2019-04-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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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 회사 손오공은 9일 최신규 전 회장의 백수연 행사 진행에 대한 언론보도를 반박했다.

손오공은 보도자료를 내고 "백수연은 최 전 회장의 개인 법인에서 가수금 반제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손오공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사는 최 전 회장이 2011년 손오공 대표이사로 재직할 때 어머니의 99세 생일을 축하하는 백수연을 열며 계열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고 보도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신규 손오공 전 회장이 지난 2월 14일 손오공 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오공 제공]

손오공은 "백수연 당시 가수금 반제로 처리한 주체는 최 전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회사 초이락게임즈였다. 이 회사는 최 전 회장이 부동산을 처분해 사재로 운영하던 개인 법인이었으며, 손오공 계열사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백수연 당시 손오공 직원을 동원하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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