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교육은 1988년부터 전국 농어촌, 낙도지역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 강의, 탈춤 배우기, 민속공예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관외 활동 프로그램이다.
2005년부터는 ‘종이와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의 전시 버스 운행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배우는 기쁨, 노는 즐거움’ 등 다섯 번의 주제 전시와 주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운영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을 통해 전국 621개 학교에서는 8만6127명의 어린이들이 전시 관람과 한지 공예, 탈춤 배우기, 탈 만들기, 택견 배우기, 솟대 만들기, 다른나라 놀이 즐기기, 세계 악기 배우기, 인형극 관람, 장난감 만들기 등 민속 문화를 배웠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지역박물관과 함께하기’로 변화를 시도한다. 박물관 전시 버스가 지역박물관에 정주하면서 지역의 초등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지역박물관을 방문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