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올해 처음 관내 거주 밭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노지용 스프링클러 시설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도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밭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 56,800천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비닐하우스용이나 임산물 재배용 또는 시설 보완은 지원대상이 아니다.
지원 우선순위는 면적규모가 영세한 농가, 고령농, 여성농, 친환경 인증농가, 주변농가 활용도가 많은 농가 순이며, 사업단가는 330㎡당 1,500천원으로 사업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오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밭작물 스프링클러 지원 사업으로 장기적 폭염에 따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관내 농업인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