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히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2월 공장재 수주는 전월 대비 0.5% 감소해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어닝시즌 개막을 앞둔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마크 뉴튼 뉴튼어드바이저 이사는 "시장은 꾸준히 상승세(bullish)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다만, 현수준은 (상승에 대한) 저항선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유럽 주요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5.02포인트(0.07%) 상승한 7451.89에 끝났다. 독일 DAX지수는 46.35포인트(0.39%) 하락한 1만1963.40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 스톡스50은 9.41포인트(0.27%) 빠진 3438.06에, 프랑스 CAC40지수는 4.42포인트(0.08%) 떨어진 5471.78에 각각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