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모스버거, 태국 새 파트너와 5년간 45 점포로 확대

2019-04-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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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스버거 태국 홈페이지]


일본 패스트푸드 체인 '모스버거'를 운영하는 모스 푸드 서비스가 3일, 태국에서 새로운 현지 파트너와 함께 향후 5년간 현재의 8개에서 45개로 점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파트너로는 태국증권거리소(SET) 상장사인 인쇄회로기판(PCB)업체 KCE일렉트로닉스의 피탄 사장이 출자한 투자회사가 참여한다.

점포를 운영하는 모스 푸드 서비스 태국법인에 피탄 사장이 설립한 투자사 푸드 퓨처 엔터프라이즈가 74.3%를 출자한다. 지금까지 49%였던 모스 푸드 서비스의 출자 비율은 25.7%로 낮아지며, 51%를 출자하고 있었던 일본계 금융기관은 지분을 매각한다. 출자계약은 4월 1일자이며, 출자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3년 말까지 45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며,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된다. 새로운 점포들은 방콕 중심가에 출점할 계획.

모스 푸드 서비스에 의하면, 2007년 3월에 태국 1호점을 출점한 후 지금까지 8개 점포를 출점했다. 2016년에는 당시 현지 파트너와 파트너 관계를 해지하는 등 최근들어 추가 점포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피탄 사장 측의 제안으로 인해 지분양도에 이르렀다고 한다.

피탄 사장은 개인 사업으로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페이스샵'의 태국 사업을 인수해 단기간에 성장시킨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피탄 사장의 마케팅 및 점포 개발 능력이 모스버거의 새로운 점포 확대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스 푸드 서비스의 관계자는 태국 사업 확대와 관련 "일본 브랜드, 일본과 같은 품질, 맛, 안전성을 태국시장에 최대한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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