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창조산업을 아세안 최고수준으로 육성... 마스터 플랜 책정

2019-04-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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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 창조경제평의회 페이스북]


필리핀 무역산업부가 3일, 필리핀 창조경제평의회(CECP)가 무역산업부에 창조경제 공정표(로드맵)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광고,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개발, 그래픽 디자인과 디지털 디자인 등 5개 분야를 최우선 분야로 설정하고, 행동 계획을 마련했다. 2030년까지 필리핀 창조경제의 규모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역산업부와 산하 투자위원회(BOI), CECP가 지난해 12월에 국가문화예술위원회(NCCA)와 영국 정부의 국제문화교류기관, 영국 문화원(BC)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이다. 무역산업부와 BOI는 로드맵을 승인・실행하기 전에 내용을 보충할 예정이며, BC가 로드맵의 시행에 협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CECP의 메르카드 대표에 의하면, 로드맵은 2030년까지 5대 우선 분야를 중심으로 필리핀 창조 경제의 규모와 생산액을 ASEAN 최대로 성장시키고, 인재와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끌어놀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의력을 높이는 것을 국가의 우선 순위에 놓는다는 대통령의 지시와 창조경제부의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정책 제언도 담았다.

무역산업부는 향후 관광부, 교육부, 고등교육위원회(CHED), 기술교육기능개발청(TESDA) 등과 기술분야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로드맵에 따른 행동 계획을 책정할 계획이다. 무역산업부의 BOI 및 수출무역국, CECP가 행동 계획의 수립 및 실행을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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