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 총점검

2019-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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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 가운데)이 4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오는 7월 12일 개막하는 광주국제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기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4일 오후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열린 대회준비상황 보고회에서 “경기장, 선수촌, 경기운영, 개폐회식, 자원봉사자 및 시민 서포터즈의 역할, 수송 및 입출국 지원 등을 컨트롤 타워에서 꼼꼼하게 점검해 부진한 분야는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광주시와 조직위가 서로 추진상황을 공유, 협업하고 앞으로는 분야별 준비사항을 매일 점검하는 CPX(지휘소연습)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4월 28일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BTS를 비롯한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을 보러 세계와 전국 각지에서 3만 명이 광주에 온다”면서 세계수영대회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 공연에 대비한 교통, 숙박, 안전, 질서유지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일자리를 늘리고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장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바람직한 경제모델이다”면서 “조직위 사업 중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한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대회기간에 사회적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마켓스트리트에 홍보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가 임박한 만큼 대회운영을 담당하는 조직위 간부와 직원들을 직접 만나, 숙박·시설·경기운영·식음료·의무도핑·의전·수송·출입국 등 26개 분야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기 위해 것이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간부, 조영택 사무총장, 본부장 등 조직위 간부와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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