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10 5G 개통행사…가입자 유치전쟁 시작

2019-04-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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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전야제·갤S10 5G 출시 파티 등 고객 초청행사 일제히 펼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일 5G(세대) 스마트폰 개통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5G 서비스 개막을 알렸다.
 

서울 서초구 ON식당에서 열린 ‘갤럭시S10 5G’ 출시행사에서 1등 당첨자 오원창(경기도 성남시)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영업본부장 안치용 상무, 영화배우 이제훈, 1등 당첨자 오원창씨, 삼성전자 IM영업2그룹장 박훈종 상무, KT 무선단말사업담당 손정엽 상무.[사진=KT]


KT는 5일 서울 강남역 인근 ON식당에서 ‘갤럭시S10 5G’ 공시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ON식당’은 KT가 차별화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게릴라성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로, 이번이 세 번째 운영이다. KT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5G 데이터 완전무제한 요금제를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기 영화배우 이제훈이 참석했으며, 참여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행운의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오원창(경기도 성남시)씨는 KT 슈퍼체인지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오원창씨는 “이번 갤럭시S10 5G는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으로 넓은 화면과 강력한 카메라에 매료돼 KT 슈퍼찬스를 활용해 구입했다”며 “통신사 중 가장 파격적인 요금제인 슈퍼플랜으로 KT의 다양한 5G 서비스를 이용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전무)은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와 KT의 초능력서비스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갤럭시 S10 5G' 개통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아 전 선수,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현장 1호 개통 고객 이유건 씨, 윤남호 삼성전자 한국총괄 IM영업 1그룹장.[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도 서울 강남구 소재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고객 30명을 초청해 개통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 홍보대사인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모인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 삼성 공기청정기, 삼성 무선충전패드 듀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 행사가 열린 강남직영점 매장 내에서 갤럭시S10 5G, VR 기기를 비롯해 차세대 AR글래스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 홀로그램에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홀로박스(Holobox)’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SK텔레콤 MNO사업부 임원들은 일일 점장이 되어 첫 개통 고객들을 맞았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앞으로 5G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제공해 압도적인 1등 사업자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5G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S10 5G’ 개통 전야제에 참석한 가수 청하(가운데)가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왼쪽)와 최영 삼성전자 IM영업3그룹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강남역 U+5G 팝업스토어 ‘일상로5G길’에서 5G 스마트폰 출시전야제를 진행했다. U+5G 서비스 체험단으로 최종 선발된 '2019 유플런서'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U+AR 서비스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가수 청하가 참석했다. 구독자 12만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일권 씨가 오후 8시 20분부터 30분동안 팝업스토어와 U+5G 서비스에 관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플런서들은 170평 규모로 마련된 '일상로5G길'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혼밥식당, 극장, 만화방, 목욕탕 등으로 꾸며진 체험존에서 AR 및 VR 서비스를 즐겼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후 4시 30분 잠실야구장에서 U+프로야구 5G 앱 시연 행사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5G 마케팅을 이어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 장 부사장은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였듯 앞으로도 5G 선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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