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차 수소전기차 부문 핵심 역할 담당할 것"[BNK투자증권]

2019-04-05 09: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현대모비스가 미래 자동차산업에 대비해 핵심 신기술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BNK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5조1000억원과 2조30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올해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익상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오하이오 공장이 신차종 대응을 위한 정비작업으로 생산이 줄었지만,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 성장과 A/S부품의 해외 판매 증가로 만회했다"며 "앞으로 미래사업부문으로 분류되는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관련 해외 완성차 수주 확대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현대모비스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5조8000억원과 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4%포인트 오른 6.2%로 추정했다.

그는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차(FCEV)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과 지속가능한 미래 자동차 부품업 영위, 글로벌 위상과 첨단 자동차 기술 개발로 한 단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매수와 27만원을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