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50 체험단 555명 모집…역대 최대 규모

2019-04-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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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일 공식 페이스북 통해 참여 신청

국내 출시는 19일…출고가 119만원

LG전자 모델들이 'V50 씽큐(ThinQ)'와 '듀얼 스크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V50 씽큐(ThinQ)'의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V50 체험단 인원은 555명으로, LG전자가 지금까지 운영한 스마트폰 체험단 가운데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5G 시대의 첫 5G 스마트폰인 것을 기념해 최대한 많은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체험단에게는 V50와 'LG 듀얼 스크린'이 무상으로 증정된다. 듀얼 스크린은 여닫을 수 있는 플립(Flip) 커버 안쪽에 6.2형 올레드 화면이 있다. LG전자가 지난 2015년 출시한 V10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세컨드 스크린'을 화면 바깥으로 끌어내 멀티태스킹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단 모집은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LG전자 페이스북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체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V50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다음달 말까지 V50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이 무상으로 증정된다. 듀얼 스크린의 별도 구매가격은 21만9000원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많은 고객들이 듀얼 스크린의 높은 실용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5G 스마트폰의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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