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미 정상회담, 매우 중요…당서 최대한 뒷받침”

2019-04-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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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청 협의회 개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4·11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서 새로운 관계를 맺어나가는 매우 중요한 회담”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포항지진 대책·개혁입법’ 논의를 위해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도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굉장히 결기가 느껴진다”면서 “막힌 길을 뚫고 없는 길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시는 것을 당에서 최대한 뒷받침해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역점을 뒀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통영과 창원을 두 차례 다녀왔는데 현지에서 고용·산업위기지역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가 아주 강력하다”면서 “그것을 안 해주면 굉장히 큰 불만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정부에서도 연장할 수 있는 대책을 꼭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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