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회장 “5G 준비 완벽하다…통신사업 1위 올라설 것"

2019-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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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직후 직원 CEO레터 통해 이같이 밝혀

“KT는 5G 1위를 시작으로 전체 통신산업 1위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황창규 KT 회장은 29일 주주총회 직후 직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다음 달 5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본격적인 5G 대전을 시작하며 기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는 완벽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본격적인 5G 대전을 시작하며 기대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는 우리 KT는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라면서 “평창 5G 올림픽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황창규 KT 회장.[사진=KT]


황 회장은 KT의 5G 규격 85%가 국제 표준에 반영돼 5G 스마트폰으로 출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넓고 간섭에서 자유로운 주파수 대역폭을 확보했으며,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 에지 센터(Edge Center)도 준비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해킹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기술 등 모든 것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KT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직원들에게 진정한 글로벌 1등이 되기 위한 노력도 당부했다.

그는 “준비가 완벽해도 실행하는 방법이 과거와 같다면 판을 뒤집는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전 임직원이 판을 뒤집겠다는 각오로 5G 압승을 위해 힘을 모으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압도적 5G 1등을 만들어 내자”고 주문했다.

또한 “압도적 5G 1등 달성은 통신산업 전체의 완벽한 1등으로 우뚝 서는 신호탄이 돼야 한다”며 “5G를 시작으로 MIT(모바일·인터넷·TV) 전 분야에서 완벽한 1등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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