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 SK텔레콤과 '블록체인 모바일 신분증' 연내 선보인다

2019-03-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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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등 8개사 컨소시엄 프로젝트 돌입...메타디움의 블록체인 코어 기술 활용

블록체인 전문 핀테크 기업 코인플러그는 SK텔레콤과 함께 민간 주도 블록체인 기반 아이디(ID)/인증 서비스를 개발, 연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파트너사인 메타디움의 코어 기술을 활용해 ID/인증 네트워크에 기반한 금융, 통신 교육 분야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주관하고 8개사가 참여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통신(SK텔레콤, LG유플러스) △블록체인/보안(코인플러그, 해치랩스) △마케팅 플랫폼(SK플래닛) △금융(코스콤,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분야의 대표기업들로 이뤄졌다.

컨소시엄은 표준화와 확장성을 고려한 탈중앙화ID(DID) 인프라와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발(통신) △스타트업 투자 플랫폼 개발(금융) △대학/협·단체 제증명 발행 및 관리 서비스 개발(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 체감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플러그는 SK텔레콤의 DID 인증 및 모바일 신분증서비스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인 메타디움과 연동한 제증명 서비스를 이용해 교육 분야를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인플러그는 "최근 출시된 메타디움의 메인넷을 플랫폼으로 삼아 제증명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다는 것"이라며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인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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