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다음 달부터 무료였던 은행 계좌 송금 수수료를 건당 500원으로 인상한다. 카카오페이는 26일 "오는 4월 3일부터 카카오페이 송금 정책이 일부 변경된다"며 "계좌 송금은 월 10회 무료로 제공되고 이후 건당 500원의 송금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페이가 무료 수수료 정책을 시작한지 2년 만이다. 그러나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친구 송금·카카오페이 연결 본인 계좌 송금 등은 계속해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관련기사카카오페이, 아고다와 제휴 협약…"여행 포트폴리오 시너지 강화""돈 없어도 일단 질러"…BNPL '영역' 어디까지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이용 습관을 분석했을 때 대다수 사용자는 기존처럼 수수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확인됐다"며 "새로 도입하는 '카카오페이리워드'를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수수료 #송금 #무료 #인상 #500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