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따르면, 방범순찰대 소속 경사 윤인섭과 상경 조용헌 등 5명은 지난 21일 저녁 7시40분께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시설 집회 우발대비 근무도중 도로 건너편 택시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택시 차량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달려가 소지하고 있던 휴대용 소화기를 분무하며 초기진화에 나섰다.
이어 경찰버스에 있던 다른 대원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합동으로 긴급 진화에 나서 완소될 뻔한 차량화재를 예방 할 수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재를 진화한 조용현 대원은, “신속 진화에 나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사건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경찰 제복을 입고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