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날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 대회의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도내 시장‧군수, 관광업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상북도관광개발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2012년 경상북도관광공사로 확대 개편해 그동안 도내 공기업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번에 다시 23개 시군을 아우르는 문화관광산업 실행 중심기구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민선7기 경북도가 내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 명을 목표로 경북관광 활성화를 발판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한다.
비전 선포식 행사는 개회식, 도내·외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경북혁신 위원회 위촉장 수여, 대구시 및 도내 23개 시군과 함께 문화관광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큐브 퍼포먼스, 새로운 사명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독특한 서체로 경북문화관광공사 현판을 제작한 서예가 율산 리홍제 선생이 공사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서예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새로운 출범을 계기로 향후 2본부 체제로 전환해 기존의 관광인프라 개발중심에서 세일즈, 마케팅에 집중하고 최신 트렌드 관광 상품에 대한 기획과 개발에 주력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