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업지원센터 개관...신산업 분야 기업 성장 지원

2019-03-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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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대회의실 세미나실 메이커스페이스 등 지원시설 갖춰


염태영 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8일 수원일반산업단지 수원벤처밸리Ⅱ(권선구 고색동)에서 로봇·드론·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기업지원센터는 수원시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체면적 9243㎡ 규모로 △중소벤처기업 사무실(24개) △1인 창업기업 사무실(13개) △대회의실(1개) △세미나실(2개) △메이커스페이스(1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장비가 갖춰진 공간을 말한다. 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59개 장비가 마련돼 있다. 입주기업들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협업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다.
 

염태영 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지원센터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현재 기업지원센터에는 (사)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시 산업단지지원팀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15개), 1인 창업기업(3개) 등이 입주해있다. 중소벤처기업은 최대 5년, 1인 창업기업은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입주기업이 직면하는 경영·기술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등과 연계해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개인과 기업 혼자만의 힘으로 기업을 꾸려가기는 쉽지 않다”면서 “기업지원센터가 수원시 경제를 이끌어갈 중소·벤처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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