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평택에 있는데 왜 오산공군기지냐"... 국회서 명칭변경 촉구

2019-03-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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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혼선 초래와 지자체간의 갈등이 야기"

원유철 국회의원 제안설명. [사진 = 연합뉴스 ]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산공군기지 명칭 변경 청원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원유철 의원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 회의에서 "현재 오산공군기지는 평택시 신장동, 고덕면, 서탄면 등에 있다"며 "기지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혼선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한 청원서에는 원유철 의원이 대표 소개의원으로, 유의동 의원은 소개의원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표 청원인으로, 권영화 평택시의장은 청원인으로 청원서에 이름을 올려 평택지역 대표 정치인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의원들은 기지의 명칭을 평택오산공군기지로 정정해 갈등을 해결하고 평택과 오산 시민들의 염원에 부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산공군기지는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현재의 평택시 서탄면 적봉리 등 일원에 활주로를 조성해 K-55라 명명해 오다가 1956년 지금의 오산공군기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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