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디스패치 실검에 올리자", 무슨 일?…'장자연 사건' 이미숙·송선미 관련 보도 탓

2019-03-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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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18일 오전 이미숙 참고인 당시 작성된 조서 공개

국내 누리꾼들이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올리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들의 이런 반응은 18일 오전 디스패치가 ‘이미숙은, 모릅니다?...장자연, 마지막 CCTV 분석’의 기사를 보도했기 때문이다.

이날 디스패치는 배우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 당시 작성된 조서를 공개하면서 “이미숙이 장자연을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지적했다. 디스패치는 이미숙이 참고인 조사 당시 장자연을 알지 못하고 장자연이 죽기 전 작성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답했다.

과거 디스패치는 유명 연예인의 열애설 등 연예계를 뒤흔들만한 단독 기사를 내놔 주목을 받았다. 디스패치가 단독 기사를 보도할 때마다 디스패치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디스패치의 ‘장자연 사건’ 단독 기사가 보도됐지만, 디스패치는 실시간검색으로 등장하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기사가 (포털사이트) 메인에 올라야 한다”, “디스패치 단독인데 실시간검색에 없는 거 실화냐. 소름 돋는다”, “이 사건(장자연 사건)은 절대로 묻혀서는 안 된다. 정준영, 승리 사건보다 이게 더 중요하다”, “장자연 리스트, 유서가 아니고 고발장이었네. 이미숙, 송선미 제발 이제 진실을 말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스패치 보도에서 언급된 송선미는 이날 돌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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