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지진 직후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사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 중에는 말레이시아 구조대원 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으로 주택 30채 이상이 파손됐으나 쓰나미(지진해일)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흔하게 일어난다. 작년 7월에도 롬복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