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앱 5.0의 슬로건은 ‘익숙한듯 단순하게’로 선정했다. 벅스 첫 이용자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최신 유행에 따른 UI 디자인을 선보인 반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별 음악 추천 서비스는 고도화했다. 음성 명령, 인스타그램 맞춤 공유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을 추가했다.
벅스 앱 5.0 첫 화면에는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최신 음악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를 △홈 △뮤직4U △내 음악 △탐색 △라디오 등 5개로 하단 탭을 정리했다.
재생 화면에는 곡명, 앨범 이미지, 조작 버튼 등 최소한의 기능을 노출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iOS 버전 벅스 앱 5.0에서는 듣고 있는 곡을 SNS에 공유할 때 인스타그램에 최적화 된 정사각형, 직사각형 맞춤 이미지 기능이 제공돼 별도로 편집할 필요가 없다.
지금 듣고 있는 곡이 마음에 들면 플레이어 내에서 유사곡을 바로 추천 받을 수도 있다. 라디오 메뉴에 추가된 신규 기능 ‘라이프스타일 채널’에서는 드라이브, 운동, 집중, 휴식 등 각 테마에서 세분화 된 음악 채널을 제공해 선호에 따라 청취 가능하다.
회원들의 요청이 많았던 ‘멀티 재생목록’ 기능도 추가해 손쉽게 재생목록을 교체하며 음악 감상이 가능해졌다. 또한 개인이 직접 만드는 플레이리스트 ‘내 앨범’은 300개에서 500개로, 앨범별 수록곡은 300곡에서 1000곡으로 대폭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