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평균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스마트폰 생산법인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억 달러(약 5조3298억원)로 전년보다 20% 줄었다.
삼성전자 타이응우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삼성전자 박닌의 경우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또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줄었다. 반면 SEHC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현지 법인의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공급가를 낮추는 마케팅 전략 때문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수출 규모는 600억 달러(약 68조5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억 달러(약 1134억원)에 그쳤다.
14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지 스마트폰 생산법인 삼성전자 타이응우옌과 박닌,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억 달러(약 5조3298억원)로 전년보다 20% 줄었다.
삼성전자 타이응우옌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6%, 삼성전자 박닌의 경우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 또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 줄었다. 반면 SEHC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늘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억 달러(약 1134억원)에 그쳤다.